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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프로젝트-행운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찾아온다.

tlsrhksdn1 2022. 7. 2. 17:46

안녕하세요,ConnectingDots입니다.

 

오늘은 제가 학교 수업에서 2번째로 진행해본, DB관련 수업과 그 결과물,느낀 점을 간략하게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원래는 Notion에 정리하려고 했는데, 프로그램 용량이 무료 체험판의 허용가능 용량을 초과해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평소 원하는 것에 일단 도전해보는 성격이 있고, 이번 학기에 편입 혹은 전과 이전 제 과에서는 마땅히 들을 만한 수업이 없어서(총 9학점 들었네요..) 타과 수업들을 기웃거리던 중 제가 관심있던 과목의 프로젝트 수업이 눈에 띄여서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군대도 꼬이고, 타과 학생이었기에 이 수업의 기존 학과분들과는 친분이 전혀 없었고, 어찌저찌 이번 활동의 팀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팀원분들 중 한 분은 빅데이터 관련 학과이셨고, 나머지 두 분은 사회학과 출신이셨습니다. 따라서 의도치  않게(?) 비전공자 분들과 처음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질의시나리오 및 업무기술서 제출->ERD 제출->최종 PPT,ACCESS 제출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ERD 설계->Access 기능 구현 역할을 맡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DpsTBh6lZs&list=PLg_wJlcMiuKtlmoC2Pn8H2LY84NzVKUXg&index=9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CS지식과 관련하여 얻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이론의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 ERD를 설계하고, 테이블의 요소들과 ERD를 실제로 ACCESS에서 구현해보면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기초를 공부해볼 수 있었습니다.

 

2.Querry,Form에 대해 추상적인 개념을 알 수 있었습니다.

SQL문을 Querry상으로 작성해보면서 테이블의 데이터를 어떻게 불러올지를 알게 되었고, 또한 Querry를 바탕으로 Form을 작성해보면서 테이블 상의 데이터에 대한 조회,추가,삭제 등 여러 기능들을 구현해 보았습니다.

 

3. Access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기능들 및 메크로, 디자인 등 여러 추가적인 기능들을 사용해보며 Access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 배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한을 정해두고 그 안에 무언가를 해결하는 것이 정해진 기한 없이 무언가를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정해진 기한이 없으면, 사람은 필연적으로 나태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만 하는 일일 경우, 기한을 정해두고 해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 노력은 필수이나, 결과는 우연이다.

예전에 김작가님의 '럭키'라는 책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쓰인 글귀 중 '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실패한 사람은 운이 나빴다라고 말한다'라는 글귀에 깊이 공감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 내용이 다시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 번도 Best Project에 들겠다는 목표는 없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하고 싶었던 주제는 조원분들이 너무 어려워하는 바람에 미뤄두고, 차선책으로 선택한 주제였으니까요. 게다가 교수님도 프로젝트 마감 1주일 전에 출장을 가셨고, 모두 타과 학생으로 구성된 저희 조는 스스로 모든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해 다른 분들은 최선을 다해 맡은 역할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Best Project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실패한 사람은 운이 나빴다고 말한다.'라는 어구를 떠올리게 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