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nnectingDots입니다.
한국 사회는 20살이 되면서 성인으로써의 한 발짝을 내딛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은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사회 생활과 대학 생활을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의 서열화, 그리고 그로 인한 과열된 입시 경쟁에 시달린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배워가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지 못한 채, 대학교에 무작정 입학하게 됩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20대 초중반을 허송세월하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됩니다. 이를 방지하고, 많은 분들께 조언을 드리고자, 제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대학, 학과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학벌 ? 학과 ?
위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갈 수 있는 학과가 SKY인가 아닌가
2.학부 졸업하자마자 무조건 취업하겠다
위 2가지 케이스에 해당하시는 분들이라면 학벌을 택하시고, 아니시면 학과를 선택하십시오.
2.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지 않을 때
위의 케이스의 분들이라면, 저는 다음 학과를 추천드립니다.
인문계열 분들의 경우 상경계열/ 자연계열의 경우 전자,기계, 컴공을 추천드립니다. (기계 전공의 경우 물리학을 한 번이라도 접해보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제가 위 학과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전공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학과들이기 때문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대다수의 분들은 좋은 기업에 취직을 희망합니다. 이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TO가 많은 학과(위에서 말씀드린 학과입니다.) 에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대학교에서는 단일 전공만 배우시는 분들이 적고, 복수전공/ 부전공을 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때 인기많은 전공을 미리 선택해놓으신 분들은 자신의 전공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학부시절 쌓은 전공지식이 향후 취업 등에 영향을 많이 주므로, 입학 때부터 수요가 많은 전공을 미리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의 케이스)
자신 지역의 지거국(지방 거점 국립대)을 갈지 혹은 서울 중하위권(국숭세단, 광명상가, 한서삼) 으로 상경해 대학을 다녀야 할지
위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이 안전성을 추구하는 성격인가?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걸치는 지역 연고의 공기업이 있는가?
위 2가지 전부에 해당하신다면 지거국 관련학과를 진학하시고, 아니라면 서울로 상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로 상경하시게 되면 1,2학년 시기를 활용해 많은 것들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아리 혹은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이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흥미를 느끼게 될 수도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소재의 대학에 진학하실 경우 자신의 학교 혹은 지방 내에서만 활동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볼 기회가 적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대기업&공기업 취업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공기업에서는 이미 지역인재, 지방할당제 등 지방에 거주하는 대학생 분들을 일정 비율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해서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 대기업에서 해당 지역 부서의 인원을 채용할 때 이미 지역에 연고가 있는 분들을 어느 정도 채용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취업 시장에서 매우 큰 플러스 요소로 작용합니더. 따라서, 굳이 서울로 올라오지 않고, 자신의 연고지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는 지거국 진학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나는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추가적인 질문이 떠오른다면, 댓글을 통해 가능한 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