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유데미x스나이퍼팩토리]프로젝트 캠프: Next.js 1기-프로젝트코스 마무리 후기

tlsrhksdn1 2024. 8. 11. 16:58

 

1주차 후기를 작성한 후 한달 반의 기간이 지나, 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결과적으로, 우리 팀은 최종 발표에 선정되지 못했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미흡했던 부분이 있어 아쉬움이 크다. 특히 Github에 각자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이 너무 짧았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과에 있어 아쉬움은 있지만, 한달 반 가량의 여정을 돌아보며, 내용들을 기록하려 한다.

개발 내용

우리 팀은 각자 구현하고 싶은 기능을 정해 구현하였고, 나는 챗봇 기능을 맡아 제작하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 점

1. 프로젝트 기획 시 개발 일정을 세분화하여 명확화한다.

 

기획 때 만들고 싶은 화면에만 초점을 맞추었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 사항들 및 일정에 대하여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였다. 결국 기한 내에 해당 기능들을 개발하지 못하는 대참사가 벌어졌고, 목표로 한 기능들을 최소화시킬 수 밖에 없었다.

 

2. 수정이 쉬운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

 

챗봇 개발에 있어 내가 목표로 하는 기능들을 구현해 놓은 라이브러리를 발견하여 해당 라이브러리를 메인으로 개발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라이브러리는 UI 및 컴포넌트 활용, 추가 기능 설정에 있어 수정이 번거롭거나 아예 불가능한 사항들이 너무 많았다. 라이브러리 선정에 있어, 기능 구현보다는 수정의 자유도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3. git 및 github 사용 능력을 높인다.

git 및 github의 사용 능력이 협업에 큰 요소임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github를 사용하며 해당 툴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운 github 사용법을 간단히 요약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이 프로세스를 기록해 두고 다음 프로젝트 시에도 활용하고자 한다.

결론

6주동안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하였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길을 걸어갈지에 대해서 의문이 남는다.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의 진로에 의문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1. 다른 분들의 발표를 보며, 내가 저 정도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2년 정도 근무하신 분이 계신 팀의 프로젝트 발표를 마지막 날에 접하게 되었다. 발표를 보며, 설계/배포 등 다양한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완성도와, github, jira등을 이용한 프로젝트 관리 등 많은 부분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내가 남은 대학 2년의 기간 동안 저 정도의 결과물을 완성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역시 들었다. 물론 2년 동안 내가 얼마만큼 성장해 있을지는 당연히 확신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다.

 

2. 화면 구현에만 관심이 있었기에, 프론트엔드 개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내가 작성한 코드를 화면에서 바로바로 확인 가능한 것이 재미있었기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직업에 흥미가 생겼고, 전역 후 바로 프로젝트 코스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력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조건은 단순히 화면 UI 요소들을 구현하는 것뿐만이 아닌, 기술적인 문제들의 해결 역량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에는, React 라이브러리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화면의 구성 요소들을 컴포넌트화하여 재사용성을 높이는 React의 방식이 너무 흥미로웠기에, 다른 프론트엔드 기술들에도 당연히 흥미를 느낄 줄 알았으나, 흥미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두 가지 이유들로 개발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내 역량이 결정을 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아직까지는 개발자로써의 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상으로 프로젝트 캠프: Next.js 1기-프로젝트코스 마무리 후기 작성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